시니어 경험은 어떻게 다시 일이 될 수 있을까? 리라랩 Re:Act 서울 워크숍 후기

Re:Act 리액트 시니어 서울 콜렉티브 임팩트 워크숍/리라랩


리라랩 Re:Act 서울 워크숍 후기



리라랩을 운영하며 반복해서 마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시니어의 경험은 어떻게 다시 일이 될 수 있을까?”

많은 기업이 전문성과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숙련된 인재를 유연하게 활용할 구조가 부족합니다.
시니어 역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것을 다시 경제활동과 연결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리라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 전문가의 경험을 기업·기관·지역사회와 연결하는 AI 기반 시니어 전문가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11월 19일 열린 「2025 지속가능 인재 전략 컨퍼런스 Re:Act 시니어 서울」에서 리라랩은 이 질문을 더 넓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리라랩은 이날
‘분과 1 : 콜렉티브 임팩트 워크숍 - 협력으로 만드는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운영하며, 기업·기관·지자체·실무자들이 함께 시니어 경험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 구조를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시니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형 워크숍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각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과 경험을 연결해, 지금 바로 실행 가능한 작은 협력 모델을 발견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라랩은 워크숍 전체 흐름을 이펙츄에이션(Effectuation)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 지금 가진 자원에서 출발하기
‣ 뜻이 맞는 사람끼리 먼저 연결되기
‣ 완벽한 모델보다 작은 실험부터 시작하기
‣ 예상치 못한 제안도 기회로 받아들이기
‣ 실행 가능한 첫걸음을 만드는 것

이러한 흐름을 테이블 토론에 녹여내며, 참여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실제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리라랩은 단순한 시니어 교육이나 재취업 지원을 넘어,
“경험 → 연결 → 실행 →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Re:Act 리액트 시니어 서울 콜렉티브 임팩트 워크숍/리라랩


기관·기업·지자체가 함께 만든 시니어 일자리 아이디어


워크숍 현장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실무자들이 함께했습니다.

‣ 문화예술 기반 커뮤니티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 시니어와 청년의 공동 브랜딩 프로젝트 운영팀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대한상공회의소
‣ 지역 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시니어 커리어 및 재취업 문제를 고민하는 현장 실무자들

짧은 자기소개였지만, 각자의 한 문장 안에는 현장의 고민이 선명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 조직은 일거리는 많은데, 이것을 시니어와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입니다.”
“고독 청년을 실제 일자리 현장과 연결하고 싶습니다.”
“시니어 전문가의 경험을 활용하고 싶은데 구조가 없습니다.”

그 순간 테이블은 단순한 워크숍 공간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원과 문제의식을 가진 작은 생태계처럼 보였습니다.


시니어 전문가 경험을 연결하는 방법


첫 번째 활동은 각자와 각 기관이 가진 자원을 적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사람
‣ 공간
‣ 네트워크
‣ 운영 경험
‣ 교육 역량
‣ 지역 커뮤니티
‣ 기업 연결 구조
등 지금 당장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포스트잇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가능성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 전직 임원 네트워크
‣ 시니어 교육 수료생 풀
‣ 병원·복지관·문화센터 공간
‣ 강의·멘토링 운영 경험
‣ 대학 및 지자체 네트워크
‣ 청년 서포터즈 그룹
생각보다 많은 자원이 이미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확인한 것은 명확했습니다.

협력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서로가 이미 가진 경험과 자원을 연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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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멘토링과 지역 협력 기반의 실행 모델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이 자원들을 조합해 새로운 시니어 경제활동 모델을 상상해보았습니다.

단, 조건은 하나였습니다.

“처음부터 거대한 사업을 만들지 말 것.”

대신:
‣ 작게 시작할 수 있고
‣ 리스크가 낮으며
‣ 실제 실행 가능한 모델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구체적인 방향이 도출되었습니다.

1. 기관 간 공동 파일럿 프로젝트

어떤 기관은 공간을 가지고 있고,
어떤 기관은 참여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또 다른 기관은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자원들을 연결하면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지 않아도, 시니어 전문가 기반의 작은 파일럿 프로젝트는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2. 지역 기반 분산형 멘토링 모델

또 하나의 아이디어는 지자체·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형 시니어 멘토링 모델이었습니다.

지자체는 참여자를 모집하고
기관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은 실제 현장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구조라면 특정 기관에 부담이 집중되지 않으면서도, 시니어 경험이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습니다.

리라랩이 고민하는 방향 역시 단순 재취업이 아니라,
“경험 기반 전문가 활동”이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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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실행에서 시작된다


워크숍의 마지막에는 두 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협력은 이야기에서 시작되지만, 변화는 실행에서 시작됩니다."
"협력 사업은 오늘 옆에 앉았던 사람과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날 워크숍이 만들어낸 것은 거대한 완성형 모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출발점이었습니다.


리라랩이 만드는 시니어 경험 연결 구조


“시니어 경험을 다시 일과 연결한다”는 말은 자칫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Re:Act 시니어 서울 워크숍에서는 그 문장이 실제 사람의 고민과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로 바뀌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리라랩은 앞으로도:
‣ 기업
‣ 기관
‣ 지자체
‣ 지역 커뮤니티
와 함께 시니어 전문가의 경험이 실제 프로젝트와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시니어의 경험이 단순히 과거의 경력이 아니라,
다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새로운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라랩은 경험이 다시 순환하는 구조를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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